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17일 최근 기업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이 꼽은 2023년 상반기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 이하 워라밸)이 가장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잡플래닛은 올해 상반기 국내 직장인들이 남긴 리뷰를 분석하는 동시에 객관성 확보를 위해 △총만족도 △급여·복지 △워라밸 △사내 문화 △승진 기회·가능성 △경영진 등 6가지 항목의 점수를 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일하기 좋은 기업 워라밸 부문에서 전체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잡플래닛 리뷰에서 구성원들은 연차 사용이 자유롭고 재택근무가 활성화돼 있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실제 올림푸스한국은 창립기념일(10월 1일)이 포함된 일주일을 유급휴가로 지정해 앞뒤 주말을 포함 총 9일간 장기 휴가를 누릴 수 있는 '골든위크'를 운영하는 한편 연차 100% 소진 독려, 유연근무제, 주 4일 재택근무제 시행 등 임직원들이 일과 분리돼 충분히 재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올림푸스한국은 △가족 친화 인증 법규 요구사항 준수 △직원들의 육아휴직 이용 및 복귀율 △출산 전·후 휴가 후 고용유지율 △임신기 근로 시간 단축 이용률 △연차 및 유연근무제도 활용률 △가족 친화 관련 프로그램 시행 등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2년 가족 친화 인증'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일하기 좋은 회사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일과 삶의 균형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워라밸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