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 서울아산병원 내 '오닉스 바이오 파운드리' 개소

김선아 기자
2026.02.09 09:49

서울아산병원 내부에 위치…임상 현장 밀착형 세포처리시설(CPF) 가동
연구-공정개발-제조-임상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통합 플랫폼 완성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융합연구관에서 열린 '오닉스 바이오 파운드리 AMC' 개소식에서 (왼쪽부터)양승혜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양승혜 이사, 김태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연구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 병원장, 오상훈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이사, 신동명 서울아산병원 세포치료센터 센터장, 송동훈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병원 기반 세포처리시설 '오닉스 바이오 파운드리 AMC'(ONYX Bio Foundry Asan Medical Center)를 공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오닉스 바이오 파운드리 AMC 개소식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융합연구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엔 박승일 서울아산병원 병원장, 김태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 신동명 서울아산병원 세포치료센터 소장, 오상훈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병원과 기업 간 협력 기반 연구 인프라 구축의 의미를 기념했다.

오닉스 바이오 파운드리 AMC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추진하는 병원 기반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플랫폼의 핵심 거점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법 등 관련 법규에 따른 임상연구를 지원한다. 실험실 수준의 데이터를 임상 단계로 빠르게 연결해 연구-임상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한다.

이 시설은 기존 제조 센터와의 시너지를 통해 신속하게 첨단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특히 임상 현장인 병원 내부에 위치해 연구자들이 개발한 세포 기반 치료제를 연구용 또는 임상용 형태로 직접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의료진과 실시간으로 논의하며 개발 전략을 신속히 조정할 수 있는 최적의 중개연구 프로세스를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이란 평가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향후 해당 시설을 기반으로 병원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을 극대화해 오가노이드 및 세포 기반의 정밀의학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오상훈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세계적 수준의 임상 역량을 갖춘 서울아산병원 내에 치료제 생산시설을 구축한 것은 연구와 의료임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신약개발의 소중한 이정표"라며 "이러한 최적의 시스템에서 창출될 임상 성과들은 신약 개발과 더불어 국내 첨단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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