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주영이 비출혈(코피) 증상으로 수술을 받은 가운데, 과거 심각했던 출혈량을 공개했다.
차주영은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5년 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 등을 올렸다.
이를 보면 아스팔트와 화장실 세면대가 피로 흥건하게 젖어있다. 차주영은 사진에 "한 시간 넘게"라며 당시 장시간 출혈이 이어졌다고 토로했다.
차주영은 또 스테인리스 용기에 코피가 한가득 담겨 있는 사진과 링거를 맞으며 치료를 받는 영상도 공유했다.
차주영은 지난달 25일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그의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차주영은 장기간 지속된 반복적 비출혈 증상으로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아왔으며 의료진 소견에 따라 더이상 미루기 어려운 이비인후과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수술 후 회복 및 경과 관찰이 필요한 단계로 회복 기간 동안 작품 홍보를 포함한 공식 일정 참여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반복적 비출혈은 수시로 코피가 나는 증상이다. 코점막이 건조해지면 섬모 활동이 감소해 딱지와 균열이 생기는데 이때 작은 혈관이 노출되면서 비출혈을 일으킨다.
환자의 90%는 코 앞쪽에서 소량으로 발생하지만, 출혈이 잦거나 멈추지 않으면 고혈압이나 혈액 응고 장애 등 다른 기저질환 신호일 수 있어 이비인후과 검사와 진료가 필요하다. 비중격 만곡으로 비출혈이 반복될 경우 비중격 수술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