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연 한미약품 신임 대표가 첫 행보로 '제조-연구개발(R&D)' 현장을 찾으며 '소통 경영'을 본격화했다.
2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황 대표는 전날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와 평택 바이오플랜트, 동탄 R&D센터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생산시설을 살피고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했다.
황 대표는 팔탄 사업장을 방문해 출근하는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의약품 공정 과정과 물류 배송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의 전초기지인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는 최대 1만2500리터 규모의 대형 제조설비와 연간 2400만개 이상의 프리필드시린지를 제조할 수 있는 생산 시설을 둘러봤다고 한다. 동탄 R&D센터에서는 연구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주요 지원 내용을 메모하는 등 열정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취임 첫날인 지난달 31일에도 북경한미약품 우수사원 초청 행사에 참석해 현지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등 소통 의지를 내비쳤다. 황 대표는 "책상 위에서의 경영 활동이 아닌, 현장과 임직원 중심의 열린 경영, 그룹 지주회사 및 계열사간의 유기적이고 활발한 토론 등을 통해 가장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달할 수 있는 선진 경영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