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과 서울 노원구 자원봉사센터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료봉사를 비롯해 지역사회 연계, 전문 자문·정보 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의료취약계층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 노원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희의료원 의료진은 지난 8~10일 노원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총 121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치과진료 등 첫 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현장엔 경희의료원 의과학문명원 글로벌공공협력팀과 경희대 치과대학 경희기독치과봉사단(CDSA)이 함께 참여했다. CDSA 창설자이자 고문인 박준봉 전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을 비롯해 CDSA 지도교수인 김성훈 경희의료원 의과학문명원 부원장(바이오급속교정센터) 등 60여명의 봉사단이 현장 진료를 지원했다.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자원봉사자와 의료서비스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건강을 함께 돌보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공의료의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현숙 노원구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의 건강은 지역사회 봉사활동 지속성과도 직결된다"며 "경희의료원과 협력해 자원봉사자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보다 쉽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