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제천공장 태양광 설비 확대…소비전력 30% 충당

정기종 기자
2026.09.14 08:36

869kW 규모 신규 설치…기존 설비 더해 총 1MW 이내 전력 확보
연간 최소 120만kWh 발전 전망…3년 내 투자비 회수 예상

유유제약 친환경 태양광 발전 시설 전경 /사진=유유제약

유유제약이 제천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대해 공장 소비전력의 30% 이상을 자체 생산 전력으로 충당한다.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제천공장을 친환경 생산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유유제약은 제천공장 내 축구장과 생산동·공무동, 물류창고 옥상에 869kW 규모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신규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유제약은 앞서 2020년 30kW, 2021년 96.6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이번 설비를 추가하면서 총 1MW 이내 규모의 전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신규 설비의 연간 최소 발전량은 120만kWh로 예상된다.

회사는 향후 25년간 3096만kWh에 달하는 누적 발전량을 예상하고 있다. 올해 전력단가로 환산하면 누적 발전금액은 약 61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설비 투자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은 약 54억원, 투자 대비 수익률은 784.2%로 예상했다. 투자비는 향후 3년 안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노용 유유제약 대표는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한 원가관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ESG 경영 관점에서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해 제천공장을 친환경 생산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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