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회담이 진전될 신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 위험자산 선호도가 약해져 3대 지수가 장 초반의 상승분을 모두 잃고 반락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93% 하락한 2만5347.77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84% 내린 2802.39를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39% 밀린 7607.35를 기록했다.
이날 S&P500지수 11개 업종 중 10개 업종이 하락했다. 필수소비재주가 1.79% 하락해 가장 부진했다. 반면에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주는 0.17%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앞으로 중국과 협상을 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밝혀 무역 갈등 우려를 고조시켰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분쟁이 확대됨에 따라 무역전쟁이 글로벌 경제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희토류 공급국으로서의 지배적인 위치를 이용, 미국에 대한 희토류 수출 제한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 같은 여파 속에서 이날 에너지주, 금융주, 헬스케어주, 부동산주, 유틸리티주 등이 모두 1% 넘는 낙폭을 나타냈다.
기술주는 0.33% 하락한 가운데 개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토털 시스템 서비스는 4.72%, AMD 는 9.8% 급등했지만, 글로벌 페이먼트는 3.04% 급락했다. 인텔도 2.24% 내렸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5bp(1bp=0.01%p) 하락한 2.27%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0.32% 오른한 97.93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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