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장기화해 글로벌 경제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기피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87% 하락한 2만5126.41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69% 내린 2783.02를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94% 밀린 7547.31을 기록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주요 지지 수준을 약간 웃도는 선에서 마감됐다.
이날 S&P500지수 11개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유틸리티주가 1.34% 하락해 가장 부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틀 전 "앞으로 중국과 협상을 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밝혀 무역 갈등 우려를 고조시켰다.
중국 신문들은 중국 정부가 희토류 원소를 이용해 미국에 반격할 수 있다고 경고함에 따라 세계 양대 경제 대국 간 무역 긴장은 좀처럼 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희토류는 첨단 가전제품에서 군사장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에 사용되는 17개로 구성된 화학 원소 집단이다.
중국의 화웨이는 최근 미국이 자사에 부과한 제재에 맞서기 위해 전날 오후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개별 종목ㅇ에서는 존슨앤존슨(J&J)이 4.19% 급락했다. 제너럴 밀스도 골드만삭스의 주식 전망을 '매도'로 낮춘 후 5.56% 밀렸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미세하게 하락한 2.26%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0.21% 오른한 98.158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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