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WTO)는 스위스 제네바 본사 직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오는 20일까지 모든 회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호베르투 아제베두 WTO 사무총장은 "사무국 직원들과 회원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여기고 이 같은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다"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WTO는 코로나19 발전 상황을 감시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두고 있다"며 "다음주 말쯤 이 같은 결정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준 스위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374명이며, 사망자는 3명이다.
앞서 아제베두 총장은 지난 2일 WTO 회원국 회의에서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