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영화 '스파이더맨'에?…마블 세계관 누빈 깨알 존재감

전형주 기자
2023.05.25 19:53
/사진=유튜브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1)이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에 등장했다.

24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다음 달 개봉을 앞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스페인판 예고편에서는 손흥민이 그려진 포스터가 포착됐다.

포스터는 주인공 마일즈 모랄레스의 침실 벽에 붙어 있다. 손흥민이 공을 몰고 드리블을 하는 모습이다. 포스터에는 손흥민의 영문명 SON도 크게 적혀 있는데, 'O' 안을 태극기로 채워놓기도 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마블 세계관에 등장한 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영화 '블랙 위도우'에서 주인공 스칼렛 요한슨이 가게에 들어설 때 TV에서 한국 국가대표 손흥민이 파라과이를 상대하는 모습이 나왔다"고 전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손흥민은 2021년 득점 이후 손목에서 거미줄을 쏘는 듯한 '스파이더맨 세레모니'를 펼친 적이 있다. 토트넘의 열렬한 팬이자 영화 '스파이더맨'의 주인공 톰 홀랜드를 위한 세레모니였다. 이에 톰 홀랜드는 방송과 인터뷰 등에서 손흥민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고, 둘의 만남이 성사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의 토트넘은 오는 29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2-2023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37라운드까지 17승 6무 14패(승점 57)를 기록, 8위에 있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출전하려면 최소한 7위를 해야 한다. 현재 7위는 애스턴 빌라로, 승점 차이는 단 1점이다. 토트넘은 리즈를 꺾고, 애스턴 빌라가 비기거나 패하길 바라야 한다.

손흥민은 개인적으로 리그 11호 골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23골을 넣어 아시아 선수 최초 EPL 득점왕에 오른 그는 올 시즌 부상 등 악재로 10골(모든 대회 14골)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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