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중재로 가자지구 외국인·환자 대피 합의… 라파 국경 개방

박가영 기자
2023.11.01 16:26

[이·팔 전쟁]

이집트 군인이 라파 국경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 /로이터=뉴스1

카타르의 중재로 이스라엘이 봉쇄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외국인과 중상 환자가 대피할 수 있게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카타르가 외국 여권 소지자와 일부 중상 환자가 가자지구 밖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이집트, 이스라엘, 하마스 간 합의를 중재했다고 전했다.

이 합의에 따라 이들은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잇는 사실상 유일한 통로인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이동할 예정이다. 다만 라파 국경 검문소가 대피를 위해 얼마나 오래 개방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소식통은 "이번 합의는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석방이나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휴전 등 다른 협상 사안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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