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임시 휴전에 대해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이드리언 왓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아직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협상을 성사시키기 위해 계속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미국 관리 역시 관련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 하마스가 5일간 전투를 중단하는 대가로 가자지구에 인질로 잡혀 있던 여성과 어린이 수십 명을 석방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WP는 239명으로 추정되는 인질 중 총 50명 이상이 24시간마다 일정 인원씩 나눠 석방될 예정이며, 이는 가자지구의 첫 지속적인 교전 중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그동안 카타르의 중재로 지난달 7일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잡혀간 인질에 대한 석방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 없이 휴전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