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샤워하면 피부에 안 좋다?…주 1~2회 샤워했더니 '깜짝 결과'

채태병 기자
2025.04.04 21:01
샤워 참고 사진으로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매일 샤워한다고 해도 너무 긴 시간 동안 씻는 것만 피하면 피부에 큰 자극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머니투데이DB

매일 샤워한다고 해도 너무 긴 시간 동안 씻는 것만 피하면 피부에 큰 자극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노팅엄 대학교 피부과 전문의 로잘린드 심슨 박사 연구진이 진행한 실험 결과에 대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심슨 박사 연구진은 438명의 습진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은 일주일에 6회 이상 샤워하도록 했고, 다른 한 그룹은 일주일에 1~2회 샤워하도록 했다.

심슨 박사는 "이번 대조 실험의 결과는 놀라웠다"며 "매일 샤워할 경우 피부가 건조해져 습진 증상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두 그룹은 증상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심슨 박사는 샤워 빈도와 피부 건조함 사이에서 뚜렷한 상관관계를 찾기 어려웠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샤워하는 방법의 차이에 따라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물에 오랜 시간 접촉할수록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다"며 "샤워는 짧게 하는 것이 좋으며, 뜨거운 물보다는 차가운 물로 씻는 게 피부에 더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과도한 향료와 세정 성분이 들어간 샤워 제품은 일부 사람에게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며 "관련 성분이 최대한 적게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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