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버섯구름 피어오르고 충격파 7㎞까지…중국 화학공장 '대폭발'

박효주 기자
2025.05.28 14:08
지난 27일 오전 중국 산둥성 한 화학공장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SNS 갈무리

중국 산둥성 한 화학공장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해 수십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8일 중국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7분 산둥성 가오미시(웨이팡시) 유다오(友道)화학회사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사망 5명, 부상자 19명, 실종자 6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SNS(소셜미디어)상에 공유된 폭발 당시 모습을 보면 거대한 버섯구름과 함께 화염에 휩싸인 공장과 멀리서도 보일 만큼 퍼진 연기 등 현장 모습이 확인된다.

지난 27일 오전 중국 산둥성 한 화학공장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SNS 갈무리

AP통신에 따르면 공장 폭발로 인한 충격파는 약 7㎞ 거리의 지역 주민도 감지했을 만큼 컸다. 약 6㎞ 떨어진 한 공장의 근로자는 극목신문에 "굉음과 흔들림이 느껴졌다. 너무 무서워서 밖에 나갈 엄두도 못 냈다"며 "우리 공장 창문도 깨졌는데 거센 바람이 밀려 들어왔다"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구체적인 폭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환경국이 환경 오염 여부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현장에 팀을 급파했지만, 이 결과 역시 보고되지 않은 상태다.

폭발이 발생한 유다오화학은 장비 제조업체인 하오마이그룹의 자회사로 살충제와 의약품을 제조하는 곳이다. 약 3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 중국 산둥성 한 화학공장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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