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차기 일본 총리가 유력한 다카이치 사나에 집권 자민당 총재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일본이 방금 첫 여성 총리를 선출했다. 큰 지혜와 강인함을 갖춘 매우 존경받는 인물"이라면서 "이는 훌륭한 일본 국민에게 대단한 소식이다. 모두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적었다.
다카이치 총재는 지난 4일 치러진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했다. 15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제104대 일본 총리로 지명될 공산이 크다. 총리로 선출되면 일본 헌정사상 첫 여성 총리에 오르게 된다. 이후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서 첫 미일 정상회담을 갖게 될 전망이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도 이날 다카이치 총재에게 X(옛 트위터)를 통해 축하를 전했다. 그는 "자민당 총재로 선출돼 곧 일본 총리가 될 다카이치에 축하를 전한다"면서 "그는 인상적인 경력을 통해 강력한 리더이자 정책 입안자이자 소통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미국과 일본의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는 데 귀중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자 우방 중 하나"라며 "양국이 경제와 안보 등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그와 그의 내각과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