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를 벗어나고 싶어 약 800만엔(약 7500만원)의 거금을 들여 얼굴 성형을 한 일본 남성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온라인 매체 마이도나뉴스는 지난 6일 모태솔로로 알려진 토시키씨(28)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토시키씨는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성형과 운동 등을 통한 변화 과정을 공유했다.
토시키씨는 이성으로부터 데이팅 앱에서 선택받지 못한 경험 때문에 성형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는 "26살 때부터 매칭 앱을 사용했으나 전혀 선택받지 못했다"며 "냉정히 생각해보니 얼굴이 못생기고 자신도 없는 게 원인이 아닐까 싶었다. 조금이라도 얼굴을 멋있게 하면 나을 거 같아 성형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800만엔을 들여 눈, 코, 입, 턱 등 얼굴 성형수술을 받았다. 모든 수술이 성공적이진 않았다고 한다. 토시키씨는 "아랫입술 축소술과 눈썹 아래 절개는 아주 고통스러웠다"고 설명했다.
외모가 바뀌었음에도 과거 원하던 인기는 얻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성형했지만 정작 연애 면에서는 아무 변화가 없었다"며 "여전히 인기가 없다"고 했다.
토시키씨는 외모를 바꾼다고 인생이 바뀌진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내면도 그만큼 바뀌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며 "성형은 인생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