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미·중 정상회담' 발표에 안도…닛케이, 1.35%↑[Asia오전]

정혜인 기자
2025.10.24 11:3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P=뉴시스

2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오름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공식 발표가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대만 증시는 광복절 연휴로 휴장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35% 뛴 4만9299.1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미·중 정상회담 일정 공식 발표에 상승하자 일본 시장에도 매수세가 퍼졌다. 또 미국 반도체 업체 인텔이 뉴욕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인 것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이와 증권의 츠보히 히로타카 미일 주식 수석전략가는 "전날 미국 시장에서 단기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된 영향으로 일본 증시에도 매수세가 이어지기 쉬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일정 발표에서 "29일 오전 (일본에서) 부산으로 이동해 한국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한 뒤 30일에는 시 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30일까지 일본(27~29일), 한국(29~30일)을 연이어 방문한다. 그는 29일 한미 정상회담 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CEO 오찬에서 기조연설을 하지만, 31일부터 이틀 동안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본회의에는 불참한다.

중화권 증시도 오름세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30분 기준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2% 상승한 3930.09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0.47% 2만6090.65에서 거래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0일 한국에서의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장관급 무역 협상도 개최될 예정"이라며 "양국 무역 협상 개최 소식은 최근 높아졌던 미·중 갈등에 대한 경계감을 완화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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