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성인물 배우 보니 블루(26·본명 티아 빌링거)가 호주 스쿨리스(Schoolies) 기간 중 성관계 파티를 갖겠다고 또 한 번 선언해 호주 부모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10일 호주 야후뉴스와 일본 포스트세븐 등에 따르면 보니 블루는 최근 SNS를 통해 이달 말 호주에 방문한다고 밝혔다.
보니 블루는 영국 포르노 배우다. 그는 2024년 11월 호주를 방문해 "퀸즐랜드 스쿨리스 기간에 성관계를 가질 갓 성인이 된 소년들을 찾는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해당 성관계를 촬영해 성인 콘텐츠 플랫폼 온리팬스에 게재하겠다고 고지했다.
스쿨리스는 호주 졸업생들이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중심의 유명 휴양지에 모여 일주일 정도 함께 보내는 졸업 축하 행사다. 11월 말에서 12월 초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당시 호주 정부는 보니가 관광 비자로 입국한 뒤 목적과 다른 일을 계획했다는 이유로 비자를 취소했다. 이 과정에서 2만명의 호주 시민이 보니 비자 취소 운동에 서명했다.
이후 보니는 마치 현지에서 제기된 반감에 보복하듯 다시 한번 호주를 목표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니는 호주 시사 프로그램 'A Current Affair'(어 커런트 어페어)와 인터뷰에서 "이달 말 스쿨리스 기간에 골드코스트에 가서 가장 미친 파티를 하고 영구 추방당할 거다"라며 "제 계획이 많은 부모를 좌절하게 할 거다. 올해 가장 큰 소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난 결코 법을 어긴 적이 없다. 남성 인플루언서들이나 유명인들이 종종 젊은 여자들에게 나와 비슷한 발언을 하지만 도덕적 비판을 받은 적 없다. 이건 이중잣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나는 책임이 없다. 훨씬 극단적인 걸 하는 포르노 배우들도 많다. 만약 당신 18세 아들이 영화 '분노의 질주'를 보고 난폭 운전하면, 영화 탓일까? 그건 아들 탓"이라며 "당신 자녀가 걱정된다면 당신 양육 태도를 돌아봐라. 그건 나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호주 마리끌레르는 '보니 블루 호주 재입국이 실제로 허용될까?'라는 제목으로 보니 블루 소식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현지 매체는 호주 정부에 보니 비자를 문의했고 당국은 "보니 블루는 현재 유효한 호주 비자가 없다"고 확인했다.
보니는 올해 초 12시간 만에 1057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보니는 2024년 피지에서 입국 금지자로 지정되며 영구 추방된 바 있다.
보니 행보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는 "바이럴을 활용해 돈을 버는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