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가 임박했다는 소식 속에 소폭 상승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1시2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한 4002.87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53% 올라 2만6380.23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5% 상승한 2만7790.04를 기록 중이다. 일본 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도 0.98% 상승한 5만766.89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주 투자자들은 AI(인공지능) 관련 종목 과대평가에 대한 우려에 시달렸다"며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을 종식시킬 합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위험 심리가 해소되고 있다"고 짚었다. 싱가포르 금융중개사 삭소 마켓츠 소속 수석 투자 전략가 차루 차나나는 "(셧다운 해제) 합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이 다시 위험 자산으로 눈을 돌렸다"며 "그러나 합의안이 공식적으로 통과될 때까지 변동성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미국 상원 공화, 민주 양당은 셧다운 해제를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 진 샤힌·매기 하산 민주당 상원의원과 친민주당 성향 앵커스 킹 무소속 상원의원이 주도하는 민주당 중도파가 공화당의 임시 예산안 처리에 협조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