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증시가 11일 대체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9% 상승한 4131.99에 거래를 마쳤다. 춘절 연휴를 앞두고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선 투자자들이 일부 종목 비중을 늘리면서 특정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 대비 1.61% 오른 3만3605.71에 장을 마감했다. 대만 대표 반도체 기업 TSMC 주가가 뛰면서다. 전날 TSMC는 지난달 매출이 4013억 대만달러(한화 약 18조5000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37% 늘었다고 공시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약 30분 앞두고 전날보다 0.24% 오른 2만7249.29에 거래 중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춘절 연휴를 앞두고 유입된 자금이 홍콩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춘절 연휴로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는 16~20일 휴장한다. 대만의 경우 12일부터 20일까지 거래를 중단한다. 12~13일엔 결제·정산만 가능하다. 홍콩 증권거래소는 16일 오전 거래를 끝으로 19일까지 휴장한다.
이날 일본 증시는 건국기념일 연휴로 휴장했다. 일본 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5만7650.54로 거래를 마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한때 5만8000선 가까이 뛰기도 했다.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약속한 '적극 재정'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져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