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레소] 이란 전쟁, 기대와 우려 속 긴장감 여전… 상장 절차 돌입한 스페이스X

정이슬 MTN PD
2026.03.26 11:10
미국과 이란의 '1개월 휴전안' 기대감으로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증시가 상승 마감했으며, 백악관은 이란에 대한 압박과 함께 생산적인 회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역대 최대 규모의 IPO 절차에 돌입할 수 있다는 관측에 우주항공 관련주들이 일제히 폭등했습니다. 구글의 AI 메모리 압축 알고리즘 공개로 메모리 관련주가 급락한 반면, CPU 가격 인상을 통보한 AMD와 인텔은 급등하는 등 반도체 섹터 내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 이란전 '휴전 기대 vs 지옥 경고' 팽팽한 줄다리기

미국과 이란의 '1개월 휴전안' 기대감이 확산하며 장중 국제 유가가 최대 7%대까지 하락해 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백악관은 군사 작전 목표 달성이 임박했다며 이란이 타협을 거부할 경우 '지옥 같은 타격'을 가하겠다고 압박하는 동시에, 생산적인 회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5월 14~15일 베이징에서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며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지 주목됩니다.

▶ 스페이스X 역대급 상장 임박… 우주항공주 폭등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사우디 아람코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약 750억 달러)의 IPO(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할 수 있다는 관측에 시장이 환호했습니다.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AST스페이스모바일, 로켓랩, 인튜이티브머신 등 주요 우주항공 관련주들이 일제히 10%대 동반 폭등하며 강세를 주도했습니다.

▶ 구글 신기술에 운 메모리 vs 가격 올린 인텔·AMD

반도체 섹터 내부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구글이 AI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배 줄여주는 압축 알고리즘 '터보퀀트'를 공개하자, 메모리 수요 감소 우려에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반면, 고객사들에 CPU 가격 인상을 통보한 AMD와 인텔은 7%대 급등했고, 자체 칩 성장이 부각된 ARM(+17%)과 에너지용 AI 팩토리 공동 개발에 나선 엔비디아(+2%)는 굳건한 강세를 보였습니다.

▶ 트럼프 '15% 관세' 강행 & 철퇴 맞은 빅테크 알고리즘

고유가발 인플레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 행정부가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글로벌 관세 15% 인상'이 이미 실행 단계에 있다고 공식 확인하며 경제 우선주의를 재천명했습니다. 한편, 미국 법원에서는 메타와 구글(유튜브)이 청소년 SNS 중독을 유발한 '플랫폼 설계'의 법적 책임이 인정된다며 44억 원의 배상을 평결해, 빅테크들을 향한 거대한 법적 리스크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 [뉴스프레소]에서는 간밤 뉴욕증시 마감 상황과 함께 글로벌 주요 산업/기업 이슈를 전채린, 김혜연 앵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해드립니다.

* 이 영상은 매일 오전 유튜브 [MTN 월가워즈]에서 다시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 영상편집 : 조배성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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