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국토안보부 예산안 통과…공항 혼잡 해소되나

윤세미 기자
2026.03.27 17:34
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AFPBBNews=뉴스1

미국 상원이 국토안보부 예산 대부분을 지원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공항 혼잡 등 극심한 민생 불편을 초래했던 국토안보부 셧다운 사태가 해결 국면에 접어들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상원은 이민세관집행국(ICE)과 국경순찰대를 제외한 국토안보부에 대한 회계연도 말까지의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법안은 하원 통과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서명을 거쳐 확정된다. 하원은 이날 법안 표결에 나설 전망이다.

미국에선 이민 단속 정책을 둘러싼 공화당과 민주당의 갈등으로 관할 부처인 국토안보부 예산 지원이 지난달 14일 이후 중단된 상태였다.

그 결과 국토안보부 산하 기관인 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의 급여 지급이 중단됐고 직원들이 무더기 휴직에 나서면서 공항은 극심한 혼잡 사태가 빚어졌다. 여행 지연과 항공편 결항이 잇따랐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교통안전청 요원들의 급여를 즉시 지급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