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동에 미군 전력 유지할 것…합의 이행 안 되면 공격"

윤세미 기자
2026.04.09 13:39

[미국-이란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BBNews=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진정한 합의가 이행될 때까지 미국의 군사자산을 그대로 중동에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진정한 합의가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미국의 모든 함정과 항공기, 군 병력은 물론 추가 탄약과 무기, 그리고 이미 상당히 약화된 적을 완전히 제거하는 데 필요한 모든 수단을 이란 안팎에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어떤 이유로든 이행되지 않는다면(그럴 가능성은 낮지만) 그때는 공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그 규모와 강도는 누구도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래전 이미 합의된 건 그 어떤 가짜 수사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핵무기를 가질 수 없으며 호르무즈 해협은 개방되고 안전할 거란 점"이라며 "그사이 우리 위대한 군대는 전열을 가다듬고 휴식을 취하며 다음 정복을 고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을 향해 합의 이행을 압박하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중동에 주둔한 미군은 5만명이 넘는다. 평시 대비 약 1만명 많은 수치다.

사진=트루스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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