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08% 상승한 4225.02에, 대만 가권지수는 0.45% 오른 4만1790.06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05% 오른 2만6406.84에 장을 마감했다.
중화권 증시의 상승은 기술주가 주도했다.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열풍이 아시아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관련 종목이 대거 오른 영향이다.
반면 일본 도쿄 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 하락한 6만2417.88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 주말 미국 주식 상승에 동조해 오전 거래에서는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닛케이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이 각 기업별 주가와 미래 현금 흐름 등을 분석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이 시장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