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 사전투표율 상승, 보수결집에 우리 지지층도 결속"

유재희 기자
2026.06.01 11:00

[the300]

[창원=뉴시스] 차용현 기자 = 7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선거 후보가 창원시 성산구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5.07. /사진=차용현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역대 최고를 기록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에 대해 "경남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다녀가면서 보수 결집 얘기를 많이 하다 보니 우리 지지층들도 꼭 투표를 해야겠다고 나선 분들이 많아진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김 후보는 1일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선거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면서도 "그런 기대와 희망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29~30일까지 치러진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경남 투표율은 24.64%였다. 직전 지방선거 대비 3.05%포인트(p) 오른 수치다.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 선거캠프에서 김 후보를 비방하는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우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박 후보 캠프 관계자와 경남도청 공무원까지 포함해 9명을 검찰에 고발했다"며 "선거운동 기간 중에 무더기 고발 조치를 한 것이 대단히 이례적"이라고 했다.

또한 경남도청 전현직 공무원이 이 과정에 개입됐다는 의혹을 두고는 "가장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는 관권선거라는 점"이라며 "공무원이 개입한 것은 대단히 심각한 중대 범죄이기에 신속하게 수사해 빨리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보당과의 단일화 효과에 대해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는 명실공히 전희영 진보당 후보에서부터 중도 보수와 합리적 보수 지지층까지 다 많이 참여하셨다"며 "전체적으로 통합 선대위를 구성해 선거를 치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도민들께서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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