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컵 싹 다 팔려" 멕시코 난리인데...한국선 안 판다, 왜

차유채 기자
2026.06.15 11:10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그려진 맥도날드 한정판 컵이 전 세계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아직 판매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은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 맥도날드에서 판매 중인 손흥민 디자인의 컵. /사진=뉴스1, 뉴시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그려진 맥도날드 한정판 컵이 전 세계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아직 판매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멕시코에서 '손흥민 컵'의 인기가 뜨겁다.

실제로 홍명보호가 머무는 호텔 인근 맥도날드 매장에서 해당 컵을 구매하려 했지만, 직원은 "손흥민 컵은 모두 소진됐다"며 대신 스페인 신성 라민 야말 컵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FIFA 공식 스폰서인 맥도날드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기념해 'FIFA 월드컵 세트 메뉴'를 출시해 전현직 축구 스타 8명과 맥도날드 캐릭터 '그리머스'가 새겨진 한정판 컵을 증정하고 있다.

은퇴 선수로는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 티에리 앙리(프랑스), 호나우지뉴(브라질), 개최국 출신 선수로는 크리스천 풀리식(미국), 알폰소 데이비스(캐나다), 산티에고 히메네스(멕시코)가 포함됐다. 개최국 출신이 아닌 현역 선수는 라민 야말과 손흥민뿐이다.

높은 인기를 얻고 있음에도 손흥민 컵은 국내 맥도날드에서는 출시되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손흥민이 국내 외식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계약 관계로 인해 한국 맥도날드의 한정판 컵 목록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계약에는 계약 기간 동안 동종 외식업체의 광고 모델로 활동할 수 없다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업계에서는 해당 계약이 이달 중 종료될 것으로 보고 있어, 이르면 7월부터 국내에서도 손흥민 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손흥민은 최근 맥도날드와 브랜드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수십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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