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회사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10% 이상 급등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2026 회계연도 3분기(올 3~5월) 매출액이 414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93억달러에서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LSEG가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망치 358억4000만달러를 훌쩍 넘어서는 것이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5.11달러로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0.78달러를 웃돌았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4분기(올 6~8월) 매출액에 대해선 500억달러를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435억8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날이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폰, 노트북 및 기타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메모리 가격까지 함께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은 대표적인 AI(인공지능) 수혜주로 부각했다.
마이크론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약 700% 상승했으며 이 결과 시가총액은 1조달러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