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최대 10% 가격인상" 반도체주 상승반납…증시 혼조[Asia마감]

백소희 기자
2026.07.22 17:03

삽화,망원경,전망,예측,전쟁,이스라엘,팔레스타인,하마스,주가,증시,하락,개미,일러스트 /사진=임종철

22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18% 내린 6만6155.60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증시는 장 초반 간밤 미국 뉴욕 증시의 반도체주 급반등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일본 키옥시아 주가는 장중 한때 11.46% 넘게 뛰는 등 인공지능(AI)·반도체주 중심으로 1300포인트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상승분을 대거 반납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주지수(SOX)가 5% 상승했다. 샌디스크가 14.27% 뛰었고 웨스턴디지털과 마이크론도 각각 12.51%, 12.17% 급등했다. 이날 오전 서울에서 KOSPI 지수가 대폭 반등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내년 반도체 값을 최대 10% 올린다는 보도가 나오자 분위기가 반전됐다. 도쿄 일렉트론, 어드반테스트 등에서 매도 물량이 속출했다.

미국의 대이란 공격이 이어지는 등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시장에서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할 경우 반도체 업황 회복세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함께 나온다.

중화권 증시는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6% 오른 3867.03에 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신문)은 "반도체 종목에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나왔지만 중동 리스크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에너지·자원주가 상승하면서 보합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1.1% 내린 2만4857.07, 대만 가권지수는 1.34% 오른 4만 4825.78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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