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준금리 동결에도 국채금리 소폭 상승…뉴욕증시 혼조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6.10.29 03:31
/로이터=뉴스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8일(현지시간)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뉴욕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국채 2년물은 이날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직후 전거래일보다 0.03%포인트 오른 연 4.77%를 기록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0.03%포인트 상승한 5.03%를 기록했다.

뉴욕증시에서는 S&P500지수가 전거래일보다 0.1% 오르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 상승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1% 하락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다. 지난 9월 0.25%포인트 인상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연준은 이날 금리 동결이 10대 2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리사 쿡 연준 이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야 한다며 반대표를 던졌다.

연준이 지난달 회의에서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오는 12월 8∼9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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