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보고 떠난다…하나투어, 신화 속 지중해 여행

김승한 기자
2026.08.31 10:19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사진제공=하나투어

하나투어는 고전 서사시 '오디세이아'의 배경지를 따라가는 지중해 테마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영화 '오디세이'에 대한 관심과 함께 그리스 로마 신화, 고전 문학을 소재로 한 여행 수요가 늘면서 작품의 배경지를 직접 찾는 '스크린 투어리즘'을 반영한 상품이다.

하나투어는 오디세우스의 귀향 여정을 콘셉트로 그리스와 이탈리아 상품을 각각 구성했다. 신화 속 항로의 무대로 전해지는 지중해 주요 지역을 전문 인솔자와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오디세우스의 발자취 그리스 일주 9일'은 이타카섬의 바티, 엑소기, 프리케스 등을 방문하고, 신탁의 도시 델포이와 고대 올림픽 발상지 올림피아를 둘러본다. 케팔로니아섬과 코스타 나바리노의 5성급 리조트에서 숙박하며, 아크로폴리스 전경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즐길 수 있다.

'오디세우스의 발자취 시칠리아·몰타 9일'은 유럽 최대 활화산 에트나를 케이블카로 오르고 타오르미나 원형극장, 시라쿠사 두오모, 아그리젠토 신전의 계곡, 몬레알레 대성당, 발레타 성 요한 대성당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방문한다. 체팔루와 라구사 등 소도시를 둘러보고 시칠리아 정통 피자와 파스타 등 현지 미식도 경험할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고전 문학과 신화에 대한 관심이 여행으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작품 속 장소를 직접 걷고 체험하고 싶은 여행객을 위한 차별화된 테마여행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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