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 파리서 'K-파운더스 커넥트' 개최…스타트업 유럽 진출 지원

김진현 기자
2026.09.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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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SC 파리센터와 함께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메리어트 샹젤리제 호텔에서 'K-파운더스 커넥트 인 파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해외 진출 단계가 각기 다른 창업기업이 모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한국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기반을 다지려는 목적이다. 현장에는 이미 유럽에 진출한 창업가와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현지 생태계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가 수교 140주년을 맞은 해다. 양국 협력이 외교와 경제를 넘어 기술과 혁신 분야로 넓어지는 시점에 행사가 열렸다. 1부 순서로 창업진흥원과 주한프랑스대사관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코스포는 자사가 운영하는 '글로벌 K-파운더 네트워크'를 소개했다.

유럽 시장에 안착한 선배 창업가들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스마트폰 마이크로 수면 호흡음을 분석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수면 기술기업 에이슬립의 이동헌 대표가 강단에 올랐다. 유럽 전역에 비건 김치와 장류를 공급하는 타라 그룹 김치샤또의 유홍림 대표도 현지 개척 경험을 나눴다.

유럽 진출 전략 세션에는 현지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임팩트 생태계 전문 플랫폼 임팩트어스의 로망 라비에이 공동창업자와 산학연 융합 혁신 클러스터 파리-샤클레의 임마뉴엘 듀 뷰로 콜롬비에 부대표가 한국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은 축사에서 "해외 진출은 기업의 개별적인 노력만으로 완성되기 어렵다"며 "먼저 도전한 창업가와 새롭게 진출하는 스타트업이 노하우를 나누고 새로운 사업 협력과 투자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범령 코스포 글로벌전략위원회 위원장은 "앞서 시장을 경험한 창업가의 조언과 현지 파트너 연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배 창업가의 경험이 새로운 기회로 이어지도록 세계 각지의 한국 창업가를 묶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코스포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창업가 네트워크 형성을 돕고 있다. 올해 프랑스를 시작으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로 글로벌 K-파운더 네트워크 활동 범위를 꾸준히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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