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4개 대학·에스엘더블유랩, 공공데이터 활용 교육·연구 협력

허남이 기자
2026.09.23 17:36

서울교통공사와 경기대학교, 동국대학교, 세종대학교, 연세대학교, 에스엘더블유랩이 지하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교육·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에스엘더블유랩

이들 6개 기관은 지난 14일 공공과제 기반 교육·연구 협력과 정책 연계형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교통공사의 현장 과제에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접목해 지하철 이용 과정의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참여 대학은 서울교통공사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 서비스 기획, 콘텐츠 제작, 시각화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학생과 연구진이 현장 과제를 바탕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협약 기관들은 결과를 공유하고 공공서비스에 적용할 가능성을 검토한다.

에스엘더블유랩은 서울교통공사의 현장 과제를 대학별 교육·연구 프로젝트로 구체화하고, 각 대학의 교과·비교과 과정과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학별 진행 과정과 결과를 종합하는 등 기관 간 협력도 지원한다.

프로젝트에서 확인된 공공데이터 활용사례와 추가 데이터 수요, 데이터 개선 의견은 서울교통공사에 전달된다. 공사는 이를 향후 데이터 개방과 품질 개선 방향을 검토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대학생과 연구진의 다양한 관점에서 새로운 활용사례와 데이터 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공공데이터와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이용석 에스엘더블유랩 대표는 "각 대학의 전공 특성을 살린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공공데이터 활용사례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종빈 경기대 교수는 "전공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실제 사회문제에 적용해보는 실무형 프로젝트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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