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맞손...탐진강 생태계 보전 나선다

조성우 기자
2026.08.27 15:26
왼쪽부터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손잡고 탐진강 하류 생태 보전과 지역 상생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광주청사 비즈니스룸에서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탐진강 하류와 전남지역의 생태 환경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신세계백화점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기업의 ESG 경영 실천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참여 △관공서의 행정 지원 등을 하나로 연결해 지속 가능한 생태 보존 실천 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앞으로 2년간 탐진강 하류 일원에 사업 재원 2억원을 지원해 생물서식지 조성과 훼손지 복원에 힘을 보탠다. 지역 주민들은 겨울철 휴경 농경지를 철새의 서식·먹이터로 제공하고 시민단체는 서식지 조성과 생태 모니터링 등 현장 활동을 담당한다.

또 신세계의 유통망을 살려 지역 친환경 농수산물의 판로를 지원해 지역과 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사업이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는 "신세계백화점이 광주 유통 발전을 지역과 함께한 데 이어 호남권의 생태를 지키는 일에도 직접 참여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신세계백화점은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맞는 랜드마크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진행 중인 호남 지역 최대 규모 유통 개발 사업인 '더 그레이트 광주' 사업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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