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AI HYPER MICE HUB' 선포…전시장 운영에 AI 전면 도입

경기=노진균 기자
2026.08.25 10:18

안전·운영 효율·고객 경험 등 5대 분야 '15대 AX 과제' 추진
스마트 관제부터 AI 큐레이션·AR 내비게이션까지…미래형 전시장 구축

킨텍스 AI 비전 선포식. /사진제공=킨텍스

킨텍스가 인공지능(AI)을 경영과 전시장 운영 전반에 도입하며 미래 마이스(MICE)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킨텍스는 지난 24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대전환) 전략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AI 기반의 전시장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선포식에서 킨텍스는 전시장 인프라와 서비스 전반을 AI 중심으로 전환해 미래 마이스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핵심 비전으로 'AI HYPER MICE HUB, KINTEX'를 선포하고 △안전 △운영 효율 △고객 경험 △조직 문화 △비즈니스 생태계 등 5개 분야에서 15대 AX 중점 추진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AI 기반 스마트 통합 관제시스템과 비전 AI(Vision AI)를 활용한 방문객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한다. 전시장 내 안전과 에너지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전시장 운영 효율성과 친환경 인프라 관리에 AI 기술을 적용한다. 정부 국책과제로 선정돼 실증 중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과 디지털트윈 기반 건물 에너지 최적화 시뮬레이터를 비롯해 지능형 예지보전 시스템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방한다.

부스 구획 작업을 자동화하는 피지컬 AI 기반 '전시장 레이아웃 마킹 로봇' 실증 사업을 추진해 현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참관객의 전시 경험도 AI를 통해 고도화한다. 전용 앱과 연계한 AI 큐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방문객의 관심사에 맞는 전시 콘텐츠를 추천하고, 증강현실(AR)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을 도입해 넓은 전시장 내부에서의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

내부 업무 방식을 AI 중심으로 전환한다. AI 업무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워크 환경을 정착시키는 한편, AI·첨단기술 분야 국제행사 유치를 확대하고 글로벌 주관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AI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지원하는 등 마이스 산업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이민우 대표이사는 "AI HYPER MICE HUB를 위해 킨텍스가 먼저 실현하는 초지능·초연결·초효율의 3대 핵심 가치가 향후 글로벌 마이스 산업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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