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간 김보라 안성시장 "지속가능관광도시 법제화 시급"

경기=이민호 기자
2026.08.25 16:54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가운데 왼쪽)이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왼쪽), 손배찬 경기 파주시장(오른쪽)과 이재정 문화체육관광위원장(가운데 오른쪽)에게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건의문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김보라 시장이 지속가능관광 법제화를 위해 국회를 찾았다고 25일 밝혔다.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인 김 시장은 이재정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김재원 의원 등을 만나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건의했다. 협의회 공동회장인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부회장인 손배찬 경기 파주시장도 함께했다.

해당 개정안은 지난해 5월 발의돼 현재 국회 문체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과 성과평가,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 등을 담았다.

협의회는 국회에 △관광진흥법 개정안의 올 하반기 처리 △시범사업 예산 확보 △지방정부 지원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관광객 유치와 시설 확충 중심의 기존 정책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자원 보전을 꾀하려면 국가 차원의 제도적 기반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김 시장은 "지속가능관광은 관광객을 늘리는 것을 넘어 지역 문화와 환경을 지키며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정책"이라면서 "실질적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법적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시 역시 지역 고유의 자원과 사회를 연계한 관광정책을 발굴하고, 전국 지방정부와 협력해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2년 출범한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에는 현재 29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김 시장은 지난 7월 임시총회에서 제3대 상임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문체부 등 관계기관과 정책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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