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허위종결' 전현직 제주서부서장 등 4명 대기발령

오문영 기자
2026.08.25 11:42
/사진=뉴스1

경찰청은 25일 제주서부경찰서에서 발생한 실종사건 허위 종결과 관련해 지휘라인 전원을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사건이 처음 접수됐을 당시의 제주서부서장과 현 서장, 형사과장, 실종팀장이다.

경찰이 제주 장기 실종사건 허위 종결과 관련해 제주서부경찰서장 등 지휘라인 4명을 대기발령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휘책임을 물어 대기발령 조치했고 사실관계 확인 등 감찰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했다.

앞서 제주서부서 소속 부모 경장은 장미란씨(37) 안전 여부를 직접 확인하지 않은 채 신고자에게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거짓말하고 사건을 종결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장씨 관련 자료를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관리 목록에서 삭제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달 2일 접수된 60대 A씨 실종 사건도 비슷한 방식으로 처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부 경장이 담당해 처리·종결한 실종 신고 298건에 대해 전수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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