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신길역 인근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주민 4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6일 영등포구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3분쯤 서울 신길역 인근 1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주민 약 20여명이 대피했고, 4명은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검은색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장비 31대와 인력 99명을 투입했다. 불은 이날 오전 8시쯤 완전히 꺼졌다.
영등포구는 재난문자를 통해 "아파트 화재로 신길역, 대방역에서 대신시장 방향 도로가 복잡하니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안내했다.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발생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