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남과 모텔 갔다가 카드 슬쩍…금팔찌 사다 들키자 업주 폭행

윤혜주 기자
2026.10.26 09:51
전남광주에서 훔친 카드로 금은방에서 금팔찌를 산 뒤 이를 되찾으려던 업주를 폭행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채팅 앱으로 만난 남성의 신용카드를 훔쳐 금팔찌를 산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날 폭행, 절도, 여신금융법 위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20분쯤 광주 북구 운암동 한 금은방에서 훔친 카드로 5돈짜리 금팔찌를 산 혐의를 받는다.

60대 금은방 업주 B씨는 결제 후 도난 당한 카드가 사용됐다는 메시지가 뜨자 A씨 뒤를 쫓아갔다. A씨는 자신을 쫓아온 B씨의 멱살을 잡아 넘어뜨리고 얼굴과 머리 등을 폭행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한 모텔에서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남성의 카드를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돈이 없어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현행범 체포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신병 처리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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