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데이터 관리 기업 에버퓨어(구 퓨어스토리지)는 '2026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플랫폼'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에버퓨어는 2년 연속 실행력(Ability to Execute) 부문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올랐으며 비전 완성도(Completeness of Vision)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ESP(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플랫폼)를 블록·파일·오브젝트 스토리지 등 다양한 워크로드와 활용 사례를 통합 지원하는 제품·서비스 시장으로 정의한다. 어플라이언스와 SDS(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STaaS(서비스형 스토리지) 등이 포함되며 중앙에서 관리되는 컨트롤 플레인을 통해 데이터 관리와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버퓨어는 AI(인공지능) 도입이 확대되면서 기업 내부에 흩어진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뢰성과 거버넌스, 맥락을 갖춘 데이터를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프라이머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에버퓨어 플랫폼은 글로벌 데이터 플레인과 지능형 컨트롤 플레인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환경에 분산된 데이터와 정책을 통합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최근에는 '에버퓨어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통해 에버퓨어와 클라우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드파티 환경에 흩어진 데이터를 검색·분류하고 맥락과 거버넌스를 적용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AI 데이터 스트림'을 통해 데이터 검색과 준비, 전달 과정을 자동화해 AI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브리드 환경의 데이터와 정책, 시맨틱을 통합하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복원력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에버퓨어는 고객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7일 기준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플랫폼 시장에서 202건의 리뷰를 기반으로 5점 만점에 4.9점의 종합 평점을 받았다. 리뷰어 가운데 89%는 에버퓨어 플랫폼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찰스 쟌칼로 에버퓨어 CEO는 "데이터 프라이머시는 AI 시대 IT 아키텍처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AI를 확장하려면 신뢰할 수 있고 거버넌스가 적용되며 맥락을 갖춘 데이터가 기업 전반의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AI 에이전트를 지원하는 IT 아키텍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