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여러 곳보다 1~2 도시에 집중..호텔은 예약사이트 활용
2월은 학생들에게 지난 것을 보내고 새 것을 준비하는 달. 최근 몇 년 전부터 졸업과 입학 사이에 있는 봄 방학을 이용해 교육을 겸한 가족여행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봄 방학 동안 가족 자유여행을 어떻게 준비하고 진행해야 할까.
◇목적지=초·중·고 자녀를 둔 가족 여행지로는 사회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 방문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회 시스템부터 해당 국가의 문화 등을 잘 볼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높기 때문.
또 짧으면 3일 길면 7일의 여행기간 동안 여러 곳을 수박 겉핥기 식으로 돌아다니는 것보다 1~2개 도시에 집중하는 것이 '몰입교육'의 효과가 크다.
일본의 도쿄, 오사카와 교토, 홍콩과 마카오, 싱가포르가 대표적으로 꼽힌다. 또 유럽의 런던, 파리, 미국의 뉴욕도 주머니 사정만 허락한다면 더할 나위없는 선택이다. 이 지역들은 뛰어난 도시 시스템과 함께 박물관, 테마파크 등을 잘 갖추고 있어 교육과 휴식의 일석이조를 기대할 수가 있다.

◇항공=봄 방학 시작과 함께 떠나려면 예매를 서둘러야 한다. 온라인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과 일정을 조회해보면 예산과 여정의 윤곽을 잡을 수 있다. 이런 기초정보를 바탕으로 여행사에 전화해야 더 좋은 조건과 일정을 잡을 수 있다.
땡처리 항공권 사이트(072air.co.kr 등)는 패키지용 항공권을 떨이하는 곳이다. 항공권에 자신의 여행 일정을 맞출 수만 있다면 괜찮은 가격의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호텔=호텔은 여행의 베이스캠프이자 가족 여행자들에게는 집과 같은 곳. 편안한 여행을 위해서는 호텔을 잘 선택해야 한다.
철저하게 호텔 정보를 검색하고, 실시간 예약 사이트(호텔자바(hoteljava.co.kr) 등)를 이용하면 가격도 최대 7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예약을 할 때는 객실을 즉시 확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호텔의 위치와 지도를 제공하는 예약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지 여행=현지 여행은 오전에 1곳, 오후 2곳, 저녁 1곳 정도로 돌아보는 것이 좋다. 꼭 상세 지도를 챙긴다. 상당수의 대도시들은 하루 무제한 승차권 제도가 있으므로 미리 확인해 둔다. 또 가이드북을 통해 방문지 입장시간 등을 미리 알아두고 일정을 잡도록 한다. 곳에 따라 오전에만 문을 여는 곳도 있고 요일에 따라 입장요금이 다른 곳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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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여행 예산은 '항공권:나머지 비용=6:4'로 적용하면 적당하다. 4인 가족이 3박4일간 도쿄 자유여행을 할 경우 왕복 항공권 220만원(55만원x4명), 호텔 70만원(방 2개, 3박), 현지 경비 80만원(5만원x4명x4일) 등 총 370만~400만원 선이다. 이 비용은 패키지 여행보다 같거나 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