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로직클리닉, 난청 이명치료에 신기술 도입

이어로직클리닉, 난청 이명치료에 신기술 도입

문병환 기자
2008.12.19 15:11

중주파수 자극청취 기술 응용한 REVE134 시스템 도입

노인성 난청, 소음성 난청 및 이명(귀울림) 치료를 위한 신개념 자극 치료법이 국내에 본격 선보이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9월 강남구 신사동에 개업한 이어로직클리닉은 감각신경성 난청 및 그에 의해 동반되는 청각과민현상, 이명을 특화하여 치료하는 전문 클리닉으로서 관련 질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로직클리닉 내 청력테스트실
↑이어로직클리닉 내 청력테스트실

이어로직클리닉은 여러 단계의 정밀검사를 통해 손상된 청각세포의 청력 정도와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후 'REVE134'의 특화된 음향자극을 통해 손상된 청각세포의 점탄성과 전기운동성을 회복 증진시켜 난청 이명(귀울림), 청각과민 증상을 예방 및 회복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한번 손상된 청각세포는 다시 회복시킬 수 없다'는 의학적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다.

청각공학 분야 국내 유일의 벤처기업인 (주)이어로직코리아(www.earlogic.com)는 자체 개발한 AMA-PTA134 미세자기청력검사기, AMA-ERA 타각적청력역치검사기, Tinnitusless 이명검사기, REVE134 음향자극기 등 이신경학 분야 첨단 장비를 이용하고 있다. 환자의 청력손실 구간을 달팽이관의 최대 주파수해상도인 0.2 Bark(약 0.2~0.3mm) 단위까지 세분화하여 추적한 후 REVE 시스템을 이용하여 자극청취에 의한 치료를 하는 방식이다.

특히 검사장비 중 AMA-PTA134는 기존 병의원에서 대부분 시행하는 6밴드 순음청력검사와는 달리, 달팽이관을 134밴드까지 세분화하여 검사할 수 있는 최첨단 미세청력검사 장비로 기존 6밴드 검사로는 확인할 수 없는 미세 주파수대역의 청각세포들 청력까지 일일이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정밀검사를 기반으로 환자의 정확한 미세 청력도를 확인한 후 문제의 청각세포구간에 REVE134 음향자극기를 이용, 해당 세포만을 자극하는 특화된 자극음을 환자가 감지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의 크기(supra-threshold Level)로 청취, 해당 세포의 점탄성과 전기운동성을 회복시켜 청력을 개선시키는 기술이다.

소음성 난청, 노인성 난청, 청각과민, 이명 등 감각신경성난청의 전반적인 부분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특히, 전통적인 치료방법인 투약이나 주사 혹은 수술 같은 침습적 방법이 아닌 특화된 자극음을 가장 작은 강도로 청취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안전한 치료방법이다.

이어로직클리닉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10~12월 초까지의 환자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REVE134 자극을 청취한 환자 80여 명 중 약 70%가 2주 청취 후 평균 15dB 이상의 청력개선을 보였다.

REVE134 시스템은 2007년 보건산업진흥원에서 기술평가를 시행하여 우수 추천 기술로 공식 인정받았으며 현재는 이어로직클리닉과 수도권지역의 일부 이비인후과에서 본 시스템을 이용한 난청치료법을 채택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REVE134 난청/이명 치료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이어로직클리닉 관계자는 "특별한 대안이 없이 고통 받고 있는 난청/이명, 청각과민 환우들에게 새로운 삶을 찾아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588-9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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