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가 웹사이트를 유료화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인쇄신문 구독자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웹사이트 이용에 매달 5달러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이와 함께 등록자들이 매달 2.5달러의 할인된 가격을 낼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캐서린 마티스 뉴욕타임스 대변인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뉴욕타임스 웹사이트인 'Nytimes.com'은 현재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신문 사이트 가운데 하나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매출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새로운 수입 창출원으로 온라인을 주목하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의 온라인 광고매출은 지난 1분기와 지난해 4분기 각각 8%, 3.5%씩 감소했다
켄 닥터 아웃셀 애널리스트는 "무료로 보던 사이트를 유료로 본다는데서 심리적인 장벽이 생길 것이며, 결국 독자들을 많이 잃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뉴욕타임스가 독자들을 잃고 광고수입을 늘릴 것인지 잘 판단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