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설립을 위해 구글을 떠나는 리 카이푸 구글 차이나 사장이 1억1500만 달러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위하퍼그룹이 주요 투자자가 되고, 이밖에 유튜브 설립자인 스티브 첸과 폭스콘 테크놀로지그룹, 레전드그룹, 뉴 오리엔탈 에듀케이션 앤드 테크놀로지그룹이 참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중국시장에서 3억3800만 명의 인터넷 이용자(6월 말 기준)를 갖고 있는 구글은 리의 도전에 직면, 2위 기업 유지도 어렵게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중국 검색시장 1위업체인 바이두와 함께 리의 벤처가 세계 최대 인터넷 시장인 중국의 양대산맥을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 중국 검색시장에서 바이두의 점유율은 61.6%이며 구글은 29%다.
지난 2005년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구글로 영입된 리 사장은 이번 달 중순쯤 사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