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내년 중국내 자동차 판매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토요타는 소형 엔진을 장착한 모델을 더 많이 출시하는 등 중국에 더 집중하는 전략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7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토요타는 2010년 중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80만대로, 올해보다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는 7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추정돼 지난해 판매량 58만5000대보다 20% 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토요타는 올해 미국을 제치고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서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토요타의 20% 성장률은 제너럴모터스(GM), 닛산자동차,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다른 자동차업체들과 비교할 때 느린 수준이다. 올해 10월까지 중국에서의 전체 차량 판매는 전년동기보다 38% 가까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토요타의 2010년 전망이 부합할 경우 전체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JD파워&어소시에이츠는 중국에서 승용차 판매가 4.6% 증가하고 상업용 차량은 3.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컨설팅업체인 CSM월드와이드의 장 예일 애널리스트는 토요타가 내년 목표로 세운 14% 성장률을 달성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