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방글라데시서 국제의료 설명회 개최

세종병원, 방글라데시서 국제의료 설명회 개최

최은미 기자
2010.03.05 15:04

세종병원은 오는 10~11일까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쉐라톤에서 국제의료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병원 측은 설명회에서 한국의 전반적인 의료시설과 수준, 병원 현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현지 상품판촉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한다.

세종병원이 방글라데시를 타깃국가로 정한 이유는 후진국에 속하는 나라이지만 인구대비 6%의 상류층과 10%의 중산층을 대상으로 잠재력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병원 측에 따르면 방글라데시는 평균 수명이 58.1세로 의료시설과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나라다. 최근 들어서는 심장병, 뇌졸중, 암 등의 고위험 질환들이 급증하기 시작했으나 치료할 병원은 전무한 것과 마찬가지다.

실제로 상류층의 경우 매년 10만명 가량이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싱가포르나 영국을 찾는다. 방글라데시 중산층 중 5만명이 싱가포르, 10만명이 태국에, 30만명이 인도에 있는 해외병원을 찾고 있다. 합치면 연 50만명이 넘는 큰 수치인 만큼 블루오션이라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정란희 이사장은 "한국관광공사와 손을 잡고 한국의 의료수준과 현황 등을 잘 설명해 방글라데시의 국제의료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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