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엿새째 자금 유출..해외 주식형·채권형 모두 이탈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6거래일째 자금이탈이 발생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벌써 1조3000억원 가량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어 투자자들의 환매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983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지난 12일부터 이탈하기 시작한 자금은 일평균 900억원씩 꾸준히 빠져나가더니 이달 들어 누적 이탈자금만 1조2784억원에 달하고 있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K- 2(주식)C 4'에서 82억원,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3(주식)종류A'에서 80억원이 빠져나갔다. 반면, '골드만삭스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I'는 64억원,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증권자투자신탁(주식)A'는 59억원이 순유입됐다.
해외 주식형 557억원이 순유출되며 13거래일째 자금이탈이 지속되고 있다.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 3'에서 177억원이 빠져나갔고,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A- 1(주식)'에서 58억원이 이탈했다. 그러나 'JP모간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A'와 '블랙록월드광업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H)(A)'은 각각 24억원, 23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한편, 채권형도 475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연일 자금유출이 일어나고 있으며, 머니마켓펀드(MMF)는 모처럼 2117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