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성공, 본사와 깊은 유대관계 맺어라”

“창업성공, 본사와 깊은 유대관계 맺어라”

고문순 기자
2011.05.23 15:41

브랜드를 선정하고 많은 상권조사를 통한 적정 위치에 매장을 선점한 후 건물주와 계약을 마친 창업주는 매장 인테리어가 들어가며 부푼 마음으로 성공을 꿈꾼다. 그러나 일부 창업에 실패하는 창업주들의 가장 큰 요인은 자신의 여력을 브랜드와 매장을 선정하는데 다 쏟아, 정작 브랜드가 개점할 때는 지쳐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친다는 말은 생각을 멈춘다와 같은 의미로 계속해서 개점을 한 후 매출증진을 위한 노력이 계속돼야만 창업은 성공에 도달할 수 있다.

실제 모 신규 브랜드 창업에서 성공을 거둔 지점에 대해 담당직원은 현장보고서를 통해 “매장의 점주는 매장 오픈시간 전부터 주변상가, 지인들에게 브랜드 홍보를 하고 점심도 거를 정도로 입점고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객단가를 높이기 위해 세트 판매에 대한 직원교육을 철저히 시켜서 입점고객의 구매비율 타매장 대비 객단가가 월등히 높았다”라고 평가한 사례도 있다. 또한 본사에는 이 매장을 신규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는 일등공신이면서 한편으로는 힘들고 귀찮은 매장으로 꼽았다. 가장 큰 이유는 연이은 점주의 전화 때문으로 문제점, 특이점, 재고부족, 홍보전략 등의 시시콜콜한 일부터 중요한 일까지 관심도를 보였는데 이는 곧 매출로 연결됐다. 이처럼 브랜드 창업을 고민하는 가맹주들은 여러 사항을 명심해야 한다.

먼저 자신이 선택한 브랜드에 무한한 신뢰를 가져야 한다. 선택과 집중이란 말처럼 자신이 택한 브랜드에 대해 자신감과 신뢰감이 없다면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없다. 선택하는 순간부터 남의 떡이 커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과욕은 시기를 부르고 절망을 부른다.

둘째는 본사와 깊은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개장 전까지 하루가 멀다 하고 전화와 방문을 하다가도 개장 후에는 연락을 끊는 가맹주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본사에서 시스템대로 매장을 유지시키지만 관심도는 점점 멀어질 수밖에 없다. 본사 담당자들과 많은 대화와 접촉을 통해 맺은 유대관계는 향후 문제가 생겼을 때 보다 쉬운 해결책을 만들 수도 있다. 나아가 인기상품을 타 매장보다 쉽게 확보하는 등의 소소한 이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종업원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이 우선돼야 한다. 우리나라처럼 친절을 강요하고, 친절에 약한 소비자도 없다. 소비자는 브랜드를 보고 매장에 오지만, 매장의 이미지는 종업원이 결정한다. 가맹주가 직접 소비자와 접촉할 수 있지만 1차적인 접촉은 대부분 종업원에 이뤄지기 마련이므로, 가맹주는 함깨 하는 직원들의 소중함을 잊지 말고 표현해야 한다.

[도움말: 커핀그루나루 김은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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