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면 빠진다' 국내주식펀드 5일째 순유출

'오르면 빠진다' 국내주식펀드 5일째 순유출

임상연 기자
2011.07.12 07:57

[펀드플로]8일 기준 1581억 이탈...해외펀드 27일 연속 순유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500억원대 뭉칫돈이 이탈했다. 코스피지수 상승을 틈타 차익실현에 나서려는 투자자들이 몰려서다.

12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1581억원이 빠져나갔다. 5일 연속이다. 이에 따라 이달 들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순유출된 자금만 4277억원에 달한다.

'KB코리아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 클래스 A'에서 63억원이 이탈했고, '한국투자한국의힘증권투자신탁 1[주식](A)' 61억원, '신영마라톤증권투자신탁(주식)A' 50억원이 각각 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27일 연속 자금이탈이 이어졌다. 이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542억원이 순유출됐다.

자금은 주로 브릭스펀드에서 빠져나갔다.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혼합)종류A'에서 58억원이 순유출됐고,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A- 1(주식)' 52억원,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종류C 4' 32억원이 각각 이탈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탈이 계속되자 자산운용업계는 정부당국에 해외펀드 손실상계 연장, 분리과세 적용 등을 요청한 상태다.

머니마켓펀드(MMF)에는 1516억원이 순유입됐고 채권형펀드에도 183억원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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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연 미래산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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