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지만 수입이 없어 비용을 내지 않고 싶다는 수험생의 사연이 화제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 수입이 없는데 돈을 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친구들은 대학을 바로 졸업하고 다 직장에 다니고, 저만 준비하고 있는 시험이 있어서 수입이 없다"며 "저도 친구들 모임에서 돈을 내야 하느냐"고 물었다.
A씨는 현재 대학 3학년까지 다닌 뒤 휴학하고 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돈을 번 적도, 아르바이트를 한 적도 없다"며 "집도 잘사는 편이 아니다. 정확히 인원수로 나눠야 하느냐"고 토로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체로 싸늘했다. 누리꾼들은 "돈이 없다면 모임에 안 나가면 된다". "모임에 안 나갈 생각은 없느냐", "엔빵할 돈이 없으면 만나지 말라. 솔직하게 돈 없다고 말할 수 있으면 하고, 자존심 때문에 못 하겠으면 핑계 대고 나가지 말라"고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자기 몫을 못 낼 형편이면 모임에 안 나가야 한다"며 "돈 버는 친구들이 작성자 몫을 내줘야 할 이유도 의무도 없다"고 했다. 이어 "사줄 테니 나오라고 해도 대부분은 사양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일부 댓글에선 "돈 없다고 모임에 안 나가면 된다", "모임비를 못 낼 정도면 공부나 하는 게 낫다", "1/N은 당연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