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찬 의원 "80세 이상 노인 비율 43.6% 급속 고령화"
매년 4000명에 가까운 이산가족 상봉 신청인이 유명을 달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구상찬 의원(한나라당)이 제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상봉 신청인 가운데 사망자는 연평균 3785명으로 집계됐다.
또 생존자 중 80세 이상 노인 비율은 2004년 22.7%였지만 지난 7월 현재 43.6%로 증가해 이산가족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산가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90세 이상 신청인도 2004년 2248명에서 2011년 7월 현재 5320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대해 구 의원측은 "이산가족 고령화가 심각한 만큼 상봉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개선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